넷플릭스 외 ott 한국 역사 영화 best 7 한국인 필수 시청

 

일제 강점기/ 독재정권까지 한국 역사와 관련된 영화들로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들로 준비했어요.  넷플릭스 외에도 요즘 OTT 서비스가 많아져 영화별 볼 수 있는 OTT 서비스도 같이 정리했습니다:) 

 

 

 

 

 

 

 

 

 

 

 

군함도

OTT : 티빙/ 왓챠/ 시리즈온

장르 : 액션, 드라마 한국

러닝타임 : 132분

개봉 : 2017. 07.26

감독 : 류승완

출연 : 황정민(이강옥), 소지섭(최칠성), 송중기(박무영)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군함도

군함도 줄거리

1945년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은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 하지만 그들이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강제 노역으로 착취를 당하는 조선인들을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 한편,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자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무영'(송중기)은 독립운동의 주요 인사 구출 작전 지시를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다.

 

 전쟁에서 점점 일본이 불리해지자, 일본은 군함도에서 조선인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갱도에 가둔 채 폭파하려 한다. 이를 눈치챈 무영은 조선인 모두와 군함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하는데...

 

 지옥섬 군함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이 시작된다!

 

 

군함도 리뷰

영화 군함도는 군함도에서 조선인을 강제 징용해 노동 착취를 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예요. 군함도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대신 강제 노역에 대해서도 정확히 고지하라는 조건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는데요. 막상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니 강제 노역에 관한 설명은 하나도 없고, 예전처럼 강제노동을 숨기고 부인하는 모습으로 논란이 일어났었죠.

 

영화 군함도는 일본이 조선인들에게 행했던 여러 잔혹한 행위 중 군함도에서만 있었던 일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얼마나 조선인들이 착취당했는지 보여주지만, 사실 조금 아쉬운 영화이기도 합니다. 역사왜곡 논란이 있던 영화라 역사 영화에 넣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군함도에 대해 모르는 한국인들이 많아 추천 영화에 넣었습니다. 군함도에 잘 아시는 분들은 굳이 안 보셔도 될 것 같아요. 

 

 

 

동주

OTT : 티빙/ 넷플릭스/ 웨이브

장르 : 드라마 한국

러닝타임 : 110분

개봉 : 2016. 02.17

감독 : 이준익

출연강하늘(윤동주), 박정민(송몽규), 김인우(고등형사)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동주

동주 줄거리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일제 강점기 시대, 일본 유학을 간 두 사람. 몽규는 일본으로 건너간 뒤 더욱더 독립운동에 매진하며 동주와의 갈등이 점점 더 깊어지는데....

 

 

동주 리뷰

윤동주 시인의 일생을 보여주는 영화 '동주'. 동주 역시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이 영화 역시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중 하나입니다. 일제의 탄압에도 묵묵히 독립운동을 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컬러 영화가 아닌 흑백 영화로 그 시대를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암살

OTT : 티빙/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시리즈온

장르 : 액션, 드라마 한국

러닝타임 : 139분

개봉 : 2015. 07.22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 최동훈

출연 : 전지현(안옥윤), 이정재(염석진), 하정우(하와이 피스톨)

암살

암살 줄거리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 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한편,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데...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이 펼쳐진다!

 

 

암살 리뷰

암살은 무장 독립 운동가들에 대한 영화입니다. 암살 역시 실존 인물들이 나오고,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대립 구도인 영화입니다. 일본인보다 더 악랄하게 같은 조선인을 착취하는 조선족 친일파들을 보며 착잡한 기분으로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암살은 독립운동 영화 중 제일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인데요. 누적관객수 1,200만 명을 동원한 대한민국 역대 흥행 영화 순위 12위인 영화이자 제 인생 영화 중 하나입니다.

 

암살은 독립운동가 소재로 한국인이라면 봐야 할 역사 영화이지만, 스토리가 완벽한 영화라 한국인이 아니어도 재밌게 볼 만한 영화입니다. 

 

 

아이 캔 스피크

장르 : 드라마 한국

러닝타임 : 119분

개봉 : 2017. 09.21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 김현석

출연 : 나문희(나옥분), 이제훈(박민재)

아이 캔 스피크

아이 캔 스피크 줄거리

꼭… 하고 싶은 말이 있고, 듣고 싶은 말이 있다!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머니라고 불리는 ‘옥분’. 그녀 앞에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나타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열심히 공부하던 영어가 좀처럼 늘지 않아 의기소침한 ‘옥분’은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민재’를 본 후 선생님이 되어 달라며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둘만의 특별한 거래를 통해  두 사람의 영어 수업이 시작되고, 함께하는 시간이 계속될수록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면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 간다.

 

 ‘옥분’이 영어 공부에 매달리는 이유가 내내 궁금하던 ‘민재’는 어느 날, 그녀가 영어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아이 캔 스피크 리뷰

아이 캔 스피크는 미 의회 청문회에 증언했던 이용수, 김군자, 안 오헤른이 청문회에 서고, 2007년 미국 하원 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아이 캔 스피크는 그 당시 옥분이 당한 끔찍한 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현재를 살아가는 피해자 옥분의 삶과 옥분을 대하는 주변인의 태도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일본군이 조선인 위안부에게 행했던 끔찍한 일들을 영화로 만들면, 성폭행, 폭력 등 보기 힘든 장면을 봐야 해서 위안부 영화는 잘 안 보는 편인데, 아이 캔 스피크는 보기 힘든 장면이 없어서 비극적인 장면을 보기 힘드신 분들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소재가 소재인 만큼 극 중 영화가 많이 어두울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웃긴 장면도 많고 마냥 밝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 캔 스피크는 웃고 울면서 보게되는 감정소모가 큰 영화는 아니여서 어두운 영화를 싫어하는 분들도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아요. 

 

 

택시 운전사

OTT : 티빙/ 웨이브/ 왓챠/넷플릭스

장르 : 드라마, 가족 한국

러닝타임 : 137분

개봉 : 2017. 08.02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감독 : 장훈

출연 : 송강호(김만섭), 토마스 크레취만(위르겐 힌츠페터(피터)), 유해진(황태술)더보기

택시운전사

택시 운전사 줄거리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광주? 돈 워리, 돈 워리! 아이 베스트 드라이버”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 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10만 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광주 그리고 사람들. “모르겠어라,모르겄어라, 우덜도 우덜한테 와 그러는지…” 어떻게든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 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과 황 기사(유해진)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

 

택시 운전사 리뷰

택시 운전사는 광주 민주화 운동을 전 세계에 알려 한국 민주화를 도운  독일 기자 피터와 그가 광주 민주화 운동을 취재할 수 있도록 그를 태우고 서울에서 광주로 간 택시운전사의 얘기를 영화로 만든 실화 영화입니다.

 

광주 민주화 운동은 학교에서 배우고 영상으로 접한 적이 없었는데, 보다 보면 참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였어요. 목숨을 걸고 민주화 운동을 한 청년들과 나라는 다르지만 역시 목숨을 걸고 취재한 독일 기자, 그가 안전하게 취재할 수 있도록 운전해준 택시 운전사. 목숨을 걸고 민주화 운동을 한 그 시대 영웅들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1987

OTT : 시리즈 온/ 티빙/ 왓챠

장르 : 드라마 한국

러닝타임 : 129분

개봉 : 2017. 12.27

감독 : 장준환

출연 : 김윤석(박처장), 하정우(공안부장), 유해진(한병용)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1987

1987 줄거리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

 

 

 

1987 리뷰

1987 역시 민주화 운동을 하고 고문으로 돌아가신 박종철 열사에 대한 영화입니다. 박종철 열사가 죽자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라는 실제로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며 사건을 은폐하려는 정부와 경찰. 

 

대부분의 인물들이 실존인물인 실화 바탕 영화라는 사실에 보다 보면 화가 나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입니다. 택시운전사와 같이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삼은 영화이지만, 택시운전사보다 더 어두운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연평해전

OTT : 웨이브

장르 : 드라마 한국

러닝타임 : 130분

개봉 : 2015. 06.24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감독 : 김학순

출연 : 김무열(윤영하), 진구(한상국), 이현우(박동혁)

연평해전

연평해전 줄거리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 아내의 든든한 남편이자, 참수리 357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어머니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의무병 ‘박동혁’ 상병

 

 참수리 357호 대원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된 훈련 속에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되어간다.  무더운 여름과 함께 월드컵의 함성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열리던 그날  서해 바다 한가운데에 포성이 울리는데…

 

연평해전 리뷰

연평해전은 2002년 북한의 테러 사건을 영화로 만든 실화 영화입니다. 2002년 당시 저도 어릴 때라 월드컵만 알고 연평해전이 있었다는 것조차 몰랐는데.... 영화를 보고 2002년에 북한 테러로 인해 많은 해군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온 국민 관심이 월드컵에 쏠릴 때 벌어진 일이라 월드컵에 열광하는 국민들과 쓸쓸히 북한 테러에 대응하는 참수리 대원들의 모습이 대조되는 영화입니다.

 

요즘도 간간히 북한이 미사일을 쏘며 도발을 하는 상황이라... 20년 전에 있었던 사건이지만, 지금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사건이라 영화가 더 무섭고 안타깝게 느껴지는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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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 할 한국 역사 영화 7편을 소개했는데요. 역사 영화인 만큼 대부분의 영화가 실화,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실화 영화들입니다. 영화는 민주화 운동/ 독립운동/ 북한 테러 총 3가지 사건을 담은 영화들로 구성했고,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역사를 기반으로 한 영화들이라 시간이 되시면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