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는데, 판타지 영화를 찾으면 어른들이 보기에는 유치한 영화들이 많죠. 그래서 이번에는 어른들이 봐도 유치하지 않은 판타지 영화를 가지고 왔어요 ㅎㅎㅎ!! 그리고 판타지 영화로 유명한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트와일라잇은 이미 알 사람은 다 알 것 같아 목록에 넣지 않았어요.
1. 콘스탄틴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존재하는 세상. 태어날 때부터 그들을 구분하는 능력을 타고난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은 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는 자신의 운명이 바꿔 천국으로 들어가기 위해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에 존재하는 악을 지옥으로 돌려보낸다.
어느 날, L.A 강력계 소속의 여형사 안젤라(레이첼 와이즈)가 찾아와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사건을 파헤칠수록 거대한 어둠의 힘 속으로 빨려 들게 되는 데....
이 지상에 선악의 균형이 깨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인간 세계와 지하세계를 모두 경험한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 분)이 악의 세력이 점령한 어둠의 세계를 구원하는 이야기.
콘스탄틴 리뷰
17년만에 시즌2 제작 확정된 콘스탄틴!! 엑소시즘, 퇴마 영화이긴 하지만 검은 사제들과 결이 다른 영화이다. 검은 사제의 악마가 더 무섭고 귀신같은 이미지라면, 콘스탄틴은 힘이 센 괴물 같은 느낌으로 무서운 영화나 귀신 영화를 못 보는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흔히 아는 퇴마와 다른 액션 비중이 큰 영화로 액션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들이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2.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강인한 군주이자 아버지 그리고 위대한 영웅, 드라큘라 백작은 백성들을 평화로 다스리며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다. 하지만 막강한 군대를 앞세운 투르크 제국의 술탄이 세상을 정복하기 위한 야욕을 드러내며 복종의 대가로 사내아이 1천 명을 요구하자, 분노한 드라큘라는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압도적인 전력의 투르크 대군을 물리치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그는 전설 속 악마를 찾아가 절대적인 힘을 얻고 자신을 담보로 한 위험한 계약을 하고 만다. 스스로 어둠의 존재가 되는 것을 선택한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피할 수 없는 악마의 저주로부터 벗어나 그는 세상을 구원할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드라큘라 : 전설의 시작도 제가 재밌게 본 영화 중 하나예요. 전쟁에 이기기 위해 스스로 드라큘라가 된 드라큘라 백작에 대한 영화로 드라큘라 하면 떠오르는 악한 이미지와 정 반대인 정의로운 드라큘라에 대한 영화예요.
뱀파이어/ 영웅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3. 인셉션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코브. 그를 이용해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사이토는 코브에게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한다. 성공 조건으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어있는 코브의 신분을 바꿔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최강의 팀을 구성, 표적인 피셔에게 접근해서 ‘인셉션’ 작전을 실행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꿈 VS 현실 시간, 규칙, 타이밍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단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인셉션’ 작전이 시작된다!
저의 인생 영화 중 하나인 인셉션!!! 우리나라가 좋아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에요. 인셉션은 마치 도둑 영화 같은 느낌이 나는 영화인데, 팀을 꾸려 타인에 꿈에 들어가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을 한다는 내용이 주인 영화예요.
혹시라도 영화를 보신다면 결말 해석을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결말 해석이 제가 생각한 것과 많이 다르고, 영화를 다 본 후 해석을 보면 숨겨졌던 의미를 알 수 있어서 더 재밌게 느껴진 영화였어요!!
4. 인타임
커피 1잔.. 4분, 권총 1정.. 3년, 스포츠카 1대.. 59년! 모든 비용은 시간으로 계산된다!!
근 미래, 모든 인간은 25세가 되면 노화를 멈추고, 팔뚝에 새겨진 ‘카운트 바디 시계’에 1년의 유예 시간을 제공받는다. 이 시간으로 사람들은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시간으로 계산한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진하고 13자리 시계가 0이 되는 순간, 그 즉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때문에 부자들은 몇 세대에 걸쳐 시간을 갖고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된 반면, 가난한 자들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노동으로 사거나, 누군가에게 빌리거나, 그도 아니면 훔쳐야만 한다.
돈으로 거래되는 인간의 수명! “살고 싶다면, 시간을 훔쳐라!!”
윌 살라스(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어느 날, 수천 년을 살 수 있는 헤밀턴이란 남자를 위험에서 구해준 윌은 그에게서 소수의 영생을 위해 다수가 죽어야 하는 현 시스템의 비밀을 듣게 되지만, 그 남자가 100년의 시간을 물려주고 시체로 발견되면서 졸지에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쫓기게 되는데....
인타임은 인가의 수명, 시간이 화폐가 되는 세상에 대한 영화입니다. 시간이 화폐인 영화로 부자들은 시간을 독점하고 영생을 누리며 살고,,, 주인공은 시간을 독점하는 부자들에게 반감을 갖게돼 시간을 부자들에게서 시간을 훔치려 합니다.
시간을 훔치려는 자와 그를 저지하려는 자에 대한 내용으로 이 영화 역시 돈이 아닌 사람의 수명, 시간을 훔치는 도둑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5. 헝거게임
무기는 단 하나! 모든 과정은 생중계된다!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는 건 오로지 운명뿐! 세상을 변화시킬 거대한 혁명의 불꽃이 타오른다!
12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독재국가 ‘판엠’이 체재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 ‘헝거게임’. 일 년에 한 번 각 구역에서 추첨을 통해 두 명을 선발, 총 24명이 생존을 겨루게 되는 것. ‘헝거게임’의 추첨식에서 ‘캣니스’는 어린 여동생의 이름이 호명되자 동생을 대신해 참가를 자청하며 주목을 받는다. 과거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줬던 ‘피타’ 역시 선발되어 미묘한 감정에 휩싸인다. ‘캣니스’는 금지구역에서 함께 사냥을 했던 ‘게일’에게 가족을 부탁하며 생존을 겨루게 될 판엠의 수도 ‘캐피톨’로 향하는데…
헝거게임은 총 4개의 시리즈 영화로 갇힌 공간에서 서로 싸워 죽이는 영화입니다. 서로 싸우는 걸 방송으로 보여주고, 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인물들에게 구호물품이나 생존싸움에 필요한 물건들을 보낼 수 있어 능력 + 정치 싸움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서로 싸우고 죽이는 영화지만, 15세 관람가로 잔인한 영화는 아니어서 간단하게 보기 좋은 액션 판타지 영화입니다.
6. 다이버전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금기된 존재, 다이버전트! 선택하라! 행동하라! 싸워라! 그들의 선택이 세상을 바꾼다!
가까운 미래 시카고, 잦은 전쟁과 자연재해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인류는 하나의 사회, 다섯 개의 분파로 나뉘어 자신이 속한 분파의 행동규범을 절대적으로 따르며 철저히 통제된 세상에 살게 된다. ‘핏줄보다 분파’가 중요한 사회에서 모든 구성원은 열여섯 살이 되면 평생 살아갈 분파를 결정하기 위해 테스트를 치르게 되고, 그중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아 금기시되는 존재 ‘다이버전트’로 판정받는 소녀 ‘트리스’가 나타난다.
정부에서 개발한 감각 통제 시스템으로 통제할 수 없는 강한 의지를 지닌 ‘다이버전트’. 그들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배신, 숨겨진 어두운 비밀이 밝혀지며 모든 사람들이 지금까지 믿고 있던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기 시작하는데… “그들은 질서와 복종을, 나는 자유와 혼돈을 택했다!”
핏줄보다는 그 사람의 성향을 테스트해 가족이 아닌 성향이 맞는 사람끼리 살아가는 사회. 여러 개의 분파가 있고, 주인공 트리스는 모든 성향을 다 가지고 갈 수 있는 '다이버전트'이다. 음모와 맞서 싸우는 반란 영화의 느낌이 나는 영화이고 다른 영화에 비해 조금 유치하다.
아쉬운 점은 시즌1까지는 괜찮은데 시즌이 많아질수록 점점 유치해지고 내용이 산으로 가긴 하는데, 영화관에서 돈 주고 보지 않고, 친구 집에서 본거라 공짜로 본다면 볼만한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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