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없어 온 가족이 같이 보기 좋은 영화인 가족영화를 추천할게요!!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영화를 좋아해도.. 선정적인 영화는 형제, 자매랑 같이 봐도 괜찮지만 부모님이랑 같이 보기에는 조금 민망하고.... 잔인한 영화는 어린아이들이 보기에는 부적절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추천할 가족영화는 대부분 코미디/ 드라마 장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족영화답게 이번에 추천할 영화는 관람등급 전체이용가/ 12세 이용가 영화들이고 15세 관람가는 3개로 잘 보이게 따로 표시해둘게요!!
한국 가족영화 추천
이번에 추천할 가족 영화는 총 10개로 한국영화 4개/ 외국영화 6개입니다 ㅎㅎㅎ
1. 엑시트 (EXIT, 2019)
장르 : 액션, 코미디
러닝타임 : 103분
개봉 : 2019 .07.31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이상근
출연 : 조정석(용남), 윤아(의주)
줄거리
짠내 폭발 청년백수, 전대미문의 진짜 재난을 만나다!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은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빌딩에서 피어오르며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엑시트 리뷰
엑시트는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영화이다 보니.... 한국 코미디 영화/ 액션 영화/ 재난영화 총 3개의 포스팅에 리뷰를 했어요 ㅎㅎㅎ 엑시트는 유독가스를 피해 계속 뛰기만 하는데... 희한하게 웃긴 코미디/ 액션/ 재난 영화예요.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없어서 가족들이 보기 좋은 영화라 생각돼서 가족영화 추천글에 넣었습니다 :) 코미디를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리는 가볍고 웃긴 재난영화입니다.
↓엑시트 추천 포스팅↓
2. 헬로우고스트 (Hello Ghost, 2010) (강력추천)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111분
개봉 : 2010 .12.22
감독 : 김영탁
출연 : 차태현(강상만), 강예원(정연수), 이문수(할배 귀신)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줄거리
쏘울 충만 해피 코미디 | 이상하게 무겁다...
죽는 게 소원인 외로운 남자 상만(차태현). 어느 날 그에게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머리처럼 딱 달라붙은 변태귀신, 꼴초귀신, 울보귀신, 초딩귀신. 소원을 들어달라는 귀신과 그들 때문에 죽지도 못하게 된 상만. 결국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사이, 예상치 못했던 생애 최고의 순간과 마주하게 되는데…
헬로우 고스트 리뷰
헬로우 고스트는 가족의 사랑을 잘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족 구성원끼리 같이 보면 좋은 영화 1순위라 생각이 들어요!!! 코미디와 감동이 적절하게 섞인 영화로 이번에 추천한 영화 중 가족영화로 제일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3. 과속스캔들 (Speed Scandal, 2008)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108분
개봉 : 2008 .12.03
감독 : 강형철
출연 : 차태현(남현수), 박보영(황정남 / 황제인), 왕석현(황기동)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줄거리
스물두살 딸, 여섯살 손자... 잘나가는 서른여섯 싱글라이프가 무너진다! 한때 아이돌 스타로 10대 소녀 팬들의 영원한 우상이었던 남현수. 지금은 서른 중반의 나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위의 인기 라디오 DJ.
어느 날 애청자를 자처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오던 황.정.남(박보영)이 느닷없이 찾아와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며 바득바득 우겨대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애까지 달고 나타나서…… 집은 물론 현수의 나와바리인 방송국까지 어디든 물불 안 가리고 쫓아다니는 스토커 정남으로 인해 완벽했던 인생에 태클 한방 제대로 걸린 현수.
설상가상 안 그래도 머리 복잡한 그에게 정남과 스캔들까지 휩싸이게 되는데… 나 이제, 이거 한방 터지면 정말 끝이다! 끝!!
과속스캔들 리뷰
과속스캔들은 존재조차 몰랐던 딸이 갑자기 찾아오고.... 불청객으로만 느껴진 자신의 딸을 가족으로 인정하며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소소하게 재밌는 코미디 영화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4. 써니 (Sunny, 2011)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 124분
개봉 : 2011 .07.28 재개봉, 2011 .05.04 개봉
감독 : 강형철
출연 : 유호정(나미), 심은경(어린 나미), 강소라(어린 춘화)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줄거리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맞짱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하다. 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써니 리뷰
써니는 복고풍 영화로 엄마의 어릴 적 모습과 현재를 번갈아가면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복고풍 영화로 엄마와 같이 보기 좋은 영화이지만 가족보다는 친구들이랑 같이 보기 더 좋은 영화입니다.
써니는 인기에 힘입어 일본 영화로 리메이크가 됐습니다.
5. 수상한 그녀(15세 관람가)
개봉 : 2014.01.22.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 124분
배급 : CJ 엔터테인먼트
감독 : 황동혁
출연 : 심은경(오두리), 나문희(오말순), 박인환(박씨)
수상한 그녀 줄거리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 먹는데... 2014년 새해, 대한민국에 웃음 보따리를 안겨줄 <수상한 그녀>가 온다!
수상한 그녀 후기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가 20대 젊은 모습으로 변하고... 젊어진 20대의 모습으로 청춘을 즐기는 영화입니다. 수상한 그녀는 20대(심은경)의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할머니(나문희)로 모습과 행동이 다른 부분이 많이 웃긴 영화입니다.
외국 가족 영화 추천
1. 행복을 찾아서 행복을 찾아서 (The Pursuit of Happyness, 2006)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17분
개봉 : 2017 .11.29 재개봉, 2007 .02.28 개봉
감독 : 가브리엘 무치노
출연 : 윌 스미스(크리스 가드너), 제이든 스미스(크리스토퍼)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해외] PG-13
줄거리
절망 속에서 살아남은 희망, 그리고 용기, 전 세계를 울린 기적 같은 감동 실화!
한물간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세일즈맨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는 물건을 팔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지만 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결국 아내까지 집을 떠나고, 길거리로 나앉는 신세로 전락한다.
하지만 하나뿐인 아들 ‘크리스토퍼’(제이든 스미스)를 위해서라면 살아남아야 하는 그에게 인생 마지막 기회가 다가온다. 6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 속에서 반드시 행복해져야 하는 그의 절실한 도전이 시작되는데…
행복을 찾아서 리뷰
행복을 찾아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전체 관람가로 가족영화에 올리긴 했지만, 아들을 위해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을 찾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감명 깊었던 영화라 무기력하고 삶이 힘들 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동기부여에 좋은 영화이고, 극 중 윌 스미스 아들로 나오는 배우가 실제 윌 스미스 아들이어서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2. 인턴 (The Intern, 2015)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121분
개봉 : 2015 .09.24 개봉
감독 : 낸시 마이어스
출연 : 앤 해서웨이(줄스 오스틴), 로버트 드 니로(벤 휘태커)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줄거리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 없는 체력관리, 야근하는 직원 챙겨주고, 고객을 위해 박스포장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한편,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경험이 무기인 만능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는데..
인턴 리뷰
영화 인턴은 실수로 70세 할아버지를 인턴으로 뽑게 되고, 할아버지 인턴이 들어오면서 생기는 변화를 보여주는 영화로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 영화입니다. 저는 잔잔한 영화는 싫어하는데, 인턴은 잔잔하지만 따뜻한 영화로 보는 내내 지겹거나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입니다.
영화관에서 봤는데, 영화비가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로 자극적인 영화를 싫어하는 분들이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3. 페어런트 트랩 (The Parent Trap, 1998)
장르 : 가족, 멜로/로맨스, 코미디
러닝타임 : 127분
감독 : 낸시 마이어스
출연 : 린제이 로한(할리 파커/애니 제임스), 데니스 퀘이드(닉 파커), 나타샤 리처드슨(엘리자베스 제임스)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해외] PG 줄거리
즐거운 여름캠프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몰려든 소녀들로 붐비는 캠프 월든. 멀리 캘리포니아에서 이곳까지 날아온 할리 파커도 그들 중 하나다. 드넓은 포도 농장에서 아빠와 함께 살고 있는 할리는 함께 말타기도 즐기고, 비밀도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아빠를 두었지만, 대신 엄마가 없었다.
할리가 캠프장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있을 무렵. 의리의리한 리무진 한 대가 캠프장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온다. 그 안에서 사뿐히 내려선 소녀는 애니 제임스. 바다 건너 런던에서 온 애니는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인 멋쟁이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말쑥한 옷 맵시에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카드 놀이까지 잘하는 완벽한 꼬마 숙녀지만, 아버지에 대해서는 하나도 아는 것이 없다. 갓난 아기였을 때부터 가족이라곤 엄마와 애니, 그리고 할아버지 이렇게 셋 뿐이었으며, 엄마는 아빠이야기도 거의 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캠프 월든에서 할리와 애니, 두 소녀가 만났을 때,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놀란 입을 다물 수 없었다.두 소녀가 너무나 꼭 닮아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보다고 놀란것은 본인들이었다. 알고보니 이들은 쌍둘이 자매였던 것이다.
꿈에도 그리던 엄마, 아빠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할리와 애니는 깜찍한 계획을 세운다. 캠프가 끝나는 날. 서로가 상대방으로 가장하여 생활하고, 결국에는 두 분이 재결합하도록 일을 꾸미기로 한 것이다. 런던에서 상냥하고 멋진 엄마와 함께 살게 된 할리는 꿈같은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애니는 아빠와 꿈같은 나날을 시작하기도 전에 악몽같은 현실에 부딪힌다. 아빠에게 젊은 애인이 생긴 것이다. 이럴수가. 이제야 온 가족이 함께 살아보는가 했는데... 애니는 황급히 할리에게 긴급 구조요청을 하고, 할리는 런던의 가족들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서 부랴부랴 엄마를 이끌고 캘리포니아로 날아오는데.
페어런트 트랩 리뷰
페어런트 트랩은 킬링타임으로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부모님의 재회를 꿈꾸는 쌍둥이들이 아버지와 젊은 애인 사이를 방해하는 모습이 웃긴 영화입니다. 페어런트 트랩은 나 홀로 집에 순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내용이 어렵지 않고 편하게 웃으면서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4.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장르 : 드라마, 판타지
러닝타임 : 113분
개봉 : 2021 .01.28 재개봉, 2018 .12.06 재개봉, 2007 .11.29 개봉
감독 : 커스틴 쉐리단
출연 : 프레디 하이모어(어거스트 러쉬/에반 테일러)),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루이스 코넬리), 케리 러셀(라일라 노바첵)
등급 : [국내] 전체 관람가 [해외] PG
줄거리
꿈보다 아름답던 단 하룻밤, 그 이후..음악이 있는 한,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거야.
매력적인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 첫 눈에 반한 그녀를 단 한번도 잊어본 적 없지만, 그녀를 놓친 후 음악의 열정을 모두 잃어버린 남자 ‘루이스’
촉망 받는 첼리스트였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떠나 보내고 11년을 늘 그리움 속에 살았던 여자 ‘라일라’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운명처럼 찾아 온 기적 같은 소년, 눈을 감으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되는 아이 ‘에반’
마법 같이 신비로운 어느 가을 밤, 그리고 다시 뉴욕. ‘어거스트 러쉬’의 음악이 불러 낸 기적은 그들을 다시 만나게 할 수 있을까?
어거스트 러쉬 리뷰
어거스트 러쉬는 음악 영화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소년이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소년은 부모 없이 고아원에서 생활하다 고아원을 떠나게 되고, 소년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그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 영화입니다.
음악영화 추천 포스팅에서 한 번 추천했던 영화이고, 음악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5. 블라인드 사이드 (The Blind Side, 2009)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28분
개봉 : 2010 .04.15 개봉
감독 : 존 리 행콕
출연 : 산드라 블록(리 앤 투오이)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줄거리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전미국을 울린 행복한 만남
어린 시절 약물 중독에 걸린 엄마와 강제로 헤어진 후, 여러 가정을 전전하며 커가던 ‘마이클 오어’. 건장한 체격과 남다른 운동 신경을 눈여겨 본 미식축구 코치에 의해 상류 사립학교로 전학하게 되지만 이전 학교에서의 성적 미달로 운동은 시작할 수도 없게 된다. 급기야 그를 돌봐주던 마지막 집에서조차 머물 수 없게 된 마이클. 이제 그에겐 학교, 수업, 운동보다 하루하루 잘 곳과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하는 날들만이 남았다.
추수감사절 하루 전날 밤, 차가운 날씨에 반팔 셔츠만을 걸친 채 체육관으로 향하던 ‘마이클’을 발견한 ‘리 앤’. 평소 불의를 참지 못하는 확고한 성격의 리 앤은 자신의 아이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마이클이 지낼 곳이 없음을 알게 되자 집으로 데려와 하룻밤 잠자리를 내어주고,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낸다. 갈 곳 없는 그를 보살피는 한편 그를 의심하는 마음도 지우지 못하던 리 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마이클의 순수한 심성에 빠져 든 리 앤과 그녀의 가족은 그를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리 앤 가족의 도움으로 성적까지 향상된 마이클은 본격적으로 미식 축구 훈련을 시작하며 놀라운 기량과 실력을 발휘하고, 리 앤은 그의 법적 보호자를 자청하며 마이클의 진짜 가족이 되고자 한다. 주변의 의심 어린 편견, 그리고 마이클이 언젠가 자신을 떠나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뒤로 한 채...
블라인드 사이드 리뷰
블라인드 사이드는 '행복을 찾아서'와 마찬가지로 실화 영화입니다. 백인 여성이 흑인 아이를 입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피로 연결된 진짜 가족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더 가족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6. 아메리칸 셰프 (Chef, 2014)
장르 : 코미디
러닝타임 : 114분
개봉 : 2015 .01.07 개봉
감독 : 존 파브로
출연 : 존 파브로(칼 캐스퍼), 엠제이 안소니(퍼시), 소피아 베르가라(이네즈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R
명대사/연관영화
줄거리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뺏긴 후 유명음식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낸다. 이들의 썰전은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고 칼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른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는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 그 동안 소원했던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하던 중 문제의 평론가가 푸드트럭에 다시 찾아오는데… 과연 칼은 셰프로서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
아메리칸 셰프 리뷰
아메리칸 셰프는 영화 속 치즈토스트 영상이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자주 올라와 보게 된 영화예요. 일류 셰프에서 푸드트럭 주인이 된 주인공은 레스토랑에서 하지 못 했던 음식들을 하며 푸드트럭을 운영하게 됩니다.
레스토랑 셰프로 있을 땐 바빠서 가족을 챙기지 못했지만, 푸드트럭 사장이 되고 나서는 아들과의 시간도 갖고 안 좋았던 가족 사이가 회복이 되고 돈도 버는 훈훈한 영화입니다.
요리 영화들을 좋아하지만...... 잔잔한 영화들이 많아서 끝까지 보기 힘들거나 끝까지 봐도 재미가 없던 영화가 많았어요. 그렇지만 아메리칸 셰프는 자극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사건 사고가 계속 일어나 잔잔하지만 잔잔하지 않은 요리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요리 영화 중 제일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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