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추천/로맨스, 로판

피페물 웹툰 추천 best 7 (최소 900만뷰 카카페 피폐 로판)

웹툰 영화 리뷰어 2024. 3. 12.

일반적인 밝고 귀여운 로판이 아닌 읽으면 읽을수록 어둡고 피폐해지는 피폐물 웹툰을 추천할게요. 이번에 소개할 웹툰은 다 카카페 900만 뷰 이상을 받은 피폐 로판 웹툰이에요.

가족에게 학대를 받는 피폐 웹툰들이 많은 편이고, 자신을 괴롭히는 상대에게 복수하는 사이다 웹툰들입니다.

 

 

 

1. 록사나 :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 무기한 휴재

여름빛,킨
2,252만 뷰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록사나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줄거리
※알려드립니다.
본 작품은 피폐 장르의 특성상 다소 가학적인 표현과
유혈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작의 매력과 분위기를 담고자 하였으나
다소 불편하게 느끼실 만한 이미지가 있사오니 감상에 유의 부탁드립니다.

***

어쩌다 보니 19금 역하렘 소설에 빙의했다.
문제는 내가 악역 서브남의 누나가 되었다는 건데...
망할 아버지가 기어이 여자 주인공의 오빠를 납치해 왔다.

이제 여주인공의 가문에 복수 당해 몰락할 일만 남은 건가.
아아, 데드 플래그 피하기 진짜 힘들다.

"이번 장난감에는 저도 흥미가 있어요."

오빠,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지켜줄게요.
그러니까 이 은혜는 나중에 꼭 갚아요, 알았죠?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리뷰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은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림체가 정말 예뻐요. 그림체에 감탄하며 보게 되는 웹툰으로 그림이 예쁜 웹툰만 보시는 분에게 강추하고 싶은 웹툰이에요.

 

일반적인 피폐 로판에 비해 수위가 높은 편이에요. 여주인공은 사람들을 독살하고 살인을 서슴지 않는 악당 가문에 빙의하고, 자신의 예정된 미래를 막기 위해 납치된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켜주기로 해요. 

 

가문의 사람들 몰래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켜줘야 하고, 들키는 날에는 여주인공도 죽을 수 있어 매 순간 긴장 하며 보게 되는 웹툰입니다.

 

 

아쉬운 점은 이 웹툰은 카카페 담당 pd가 웹툰작가님에게 갑질해 논란을 일으켰던 그 작품이에요. 작가님은 무리한 스케줄로 유산을 하셨고, 공론화되어 현재는 무기한 휴재를 하고 있는 웹툰이에요. 그래서 완결을 보기 힘든 작품일 것 같고, 웹툰으로 보다 웹소설로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2. 접근불가 레이디

용두식,시조새,ZI.O,밍숭,킨
4,207.9만뷰

접근불가 레이디

접근불가 레이디 줄거리
"힐리스. 부탁이야. 네가 가브리엘 대신 죽어줘."


언제나 고귀하던 내 오빠가 처음으로 나에게 머리 숙여 애원했다.
피 한 방울 통하지 않은 의붓 여동생을 위해 죽어달라고.


"이번 한 번만 더 죽어주는 거 별로 어렵지 않잖아. 그렇지?"


일곱 번째 배신당한 날,
나는 비로소 헛된 미련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다.


"네가 끝까지 인간 말종에 쓰레기라 다행이야."


당신들의 사랑 따위, 이제 줘도 안 가져.
마침내 내가 먼저 그들을 버려 줄 차례였다.

 

 

접근불가 레이디 리뷰
접근불가 레이디는 다른 사람도 아닌 가족의 손에 죽임을 맞이하는 여주인공이 수차례 회귀하고, 흑화 하는 웹툰이에요. 피가 이어진 자신보다 입양아 여동생을 더 아끼고, 오빠보다 힘이 세다는 이유로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간 가족에 대한 복수로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는 여주인공이 나오는 웹툰입니다.

 

원작 소설을 재밌게 봐서 웹툰화가 되고 반가운 마음으로 봤던 웹툰이에요. 다만, 그림체가 제 취향과 맞지 않아 금방 하차한 웹툰입니다.

 

원작은 위에 소개한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의 원작 소설 작가님이신 '킨'님의 작품입니다. 저는 그림체를 좀 중요시 여기는 편이라 하차했지만, 그림체를 중요시 여기지 않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웹툰입니다.

 

 

 

 

3.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시루,냥이와향신료

4,880.5만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줄거리
판타지 소설 속 남편의 손에 죽는
악역 조연, ‘루드베키아’가 되었다.

이 세계의 망할 아버지는 내 정략결혼 상대를 또 물어왔다.
문제는 그 상대가 바로 날 죽이게 될 남편이라는 것!

일단은 살길을 찾아야 한다.

북부 사람들에게 최대한 무해하게 보이면서
원작에서 내가 죽일 남편의 여동생도 지키고,
남편에겐 사랑에 빠진 척하면 목숨은 살려주지 않을까?

“전 당신한테 반해버렸어요!”

그러니까 제발 살려줘!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리뷰

제 기준 제일 피폐했던 웹툰이에요. 여주인공의 오빠는 아무도 모르게 여주인공에게 학대를 하고, 과한 집착을 해요. 주인공 오빠의 과한 집착이 도를 넘고, 학대도 음침하게 해서 보면 정말 피폐해지는 웹툰이에요.

 

남주인공과 결혼을 하며 좀 나아지긴 하지만, 학대 트라우마로 여전히 힘든 삶을 살아가고 남주인공은 묵묵히 그런 여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웹툰입니다.

 

짜증 나는 여사친이 나오는데, 남주가 대처를 잘해서 여사친이 나와도 나름?? 편하게 볼 수 있는 웹툰입니다!!!

 

 

 

 

 

 

4. 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

KALTA,탐성,신솔라
1,457.2만

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


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 줄거리
*본 작품은 가상의 세계관 및 허구의 인물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가상의 세계이므로 현대 한국과 풍습/시대상이 다르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작품 내 등장하는 한의학 지식은 소설에 맞추어 재구성, 각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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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누군가가 내 몸에 빙의했다. 

곱게 쓰고 돌려줬다면 좋았을 텐데 '그 애'는
내 몸으로 멋대로 결혼을 한 것도 모자라,
남편에게 스토커처럼 매달려 왔다..?!

"일단은, 이혼부터 하자."

그동안 나를 헌신짝 취급한 남편,
오물 취급했던 가족들, 다 버리고 새 시작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떠난다고요? 당신이, 내 곁을?”

내 말을 믿지 않는 남편과.

“왜 편애하십니까, 누님?”

뜬금없이 질투하는 남동생.

“이 집에 계속 머물러라. 너는 어디에도 갈 수 없다.”

줄곧 날 미워했으면서, 갑자기 집착하는 아빠까지?
다들 갑자기 왜 이래?

 

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 리뷰

독특한 소재의 피폐 로판 웹툰이에요. 이번에 소개할 웹툰 중 피폐 수위는 가장 약한 것 같아요.

여주는 가족들에게 학대를 받다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  '한국인'의 몸에 빙의해요. 빙의 후 그곳 가족들에게 사랑을 받아 진짜 가족이 뭔지 알게 된 주인공은 그곳에서 한의사로 살다 갑자기 자신의 원래 몸으로 돌아오게 돼요.

 

진정한 가족이 뭔지 알게 된 주인공은 원래 자신의 가족들이 혐오스러워져 원래 가족들에게 기존과 다른 태도를 보여주게 돼요. 가족들을 혐오해 가족에게서부터 벗어나려 하지만, 달라진 여주를 보며 오히려 가족들이 여주에게 매달리는 웹툰입니다.

 

기존에 주인공을 학대하던 가족들이 자신의 잘못을 꺠닫고 구르는 복수 사이다 웹툰으로 피폐 수위가 약한 복수 사이다 웹툰을 찾으시는 분들이 보기 좋은 웹툰입니다.

 

 

 

 

5. 리셋팅 레이디

백우,태공(Terapin),차서진
957.4만

리셋팅 레이디


어느 날 갑자기 책 속으로 들어왔다. 
진정한 사랑에 빠지면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그 끝은 죽음이었다. 

추락사, 교살, 독살, 익사, 화마… 
100번을 죽고 회귀해도 소설은 끝나지 않았다. 

책 속에 갇혀 117세를 맞이한 캐런 하이어. 

이제는 살인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6. 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

ASSAM,쓩늉,자은향
1,947.2만

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


"자, 이제 너만 남았네. 주인님."

전생에 읽었던 소설 속 백작 영애로 환생했다. 

덕분에 아버지가 내 노예라고 데려온 한 소년에 의해 백작 가문이 몰살당하는 것도,
내가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도,
이 세계의 결말도 알 수 있었다. 

그 비참한 운명을 피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 헛수고였다. 
결국 대마법사로 각성한 그의 손에 아버지와 시종들은 모두 죽었다. 
이제 나도 죽……을줄 알았는데?

"난 주인님이 가지고 싶었거든."

이 세계의 흑막이 나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이런 건 원작에 없었는데?




원작에서 벗어난 발레타는 조금씩 이 세계의 어두운 진실에 가까워져 간다.
더러운 수작질을 벌이고 있었던 황실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마물들의 등장까지.

자유롭게 살고 싶었을 뿐인데 세상부터 먼저 구해야 하는 상황!
과연 발레타는 원하는 삶을 찾을 수 있을까?

 

 

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 리뷰
이 웹툰은 웹소설로 읽다 중간에 웹툰으로 갈아탄 작품이에요. 재밌긴 하지만,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위보다 피폐 수위가 조금 높아서 하차한 작품입니다.

 

피폐물을 많이 읽으시는 분들이 읽기에 적합하고, 처음 읽으신 분들은 수위가 약한 다른 작품을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피폐물을 거의 읽지 않을 때 읽어서 하차했었고, 지금 다시 읽는다면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7. 악녀를 죽여 줘

해기,사월생
3,509.1만

악녀를 죽여


줄거리
소설 속 악녀, 에리스 미제리안.
착하고 사랑스러운 주인공 헬레나를 질투해
음모를 꾸미다 사형당하는 후작가의 외동딸.

그녀에게 빙의한 '나'의 목표는 오직
이 세계를 탈출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
그것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하겠노라 각오했지만
'나'를 옭아맨 세계의 법칙은 끈질기기만 하다.

예전과는 달라진 에리스의 모습에
에리스를 증오하던 소설 속 세 남주,
황태자와 대신관, 용사마저 시선을 보내기 시작하는데….

"그렇다고 해도 나는 도저히
이 세계를 사랑할 수 없다."

여기를 나갈 방법이 오직 죽음뿐이어도.
그걸 위해 마녀와 손을 잡는다고 해도.
나는 반드시 이 세계를 탈출하겠어!

운명을 거부하는 악녀 에리스의 이세계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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