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예능

넷플릭스 그 해 우리는 초 여름이 좋아 프리퀄 웹툰 리뷰

웹툰 영화 리뷰어 2021. 12. 21.

 

남학생과 여학생
그 해 우리는 원작 웹툰

최우식, 김다미 주연의 청춘 로맨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프리퀄 웹툰인 '그 해 우리는 초여름이 좋아'를 보게 됐다. 프리퀄 웹툰은 그림체가 예쁜 스프링 핑거스 작가님!! 한경찰 작가님이 맡아주셨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나오지 않는 부분이 웹툰에 나와 프리퀄 웹툰을 보면 드라마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다. 

 

 

 

 

그 해 우리는 줄거리

전교1등과 전교 꼴등의 한 달 살기! 적당히 놀고먹다 적당히 잘 죽는 게 꿈인 자유 영혼 최웅과, 태어나서 1분 1초도 적당히 살아본 적 없는 그 지독한 국연수가 만났다. 청춘 다큐 촬영 때문에 한 달을 짝으로 붙어살아야 하는 둘, 첫날부터 싸움은 시작되고 미운 정도 정이라고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하지만, 5년의 연애를 끝으로 둘의 사이는 끝이 난다. 다큐를 찍은 지10년, 유튜브에서 다큐가 인기를 끌고 최웅과 국연수는 다큐로 다시 만나게 된다.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 된 구 남자 친구 최웅과, 구 여자 친구의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초여름이 좋아 등장인물

 

넷플릭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최웅(최우식)

남자와 남학생
그 해 우리는 최웅

 

모든 어른과 꼬마들이 부러워하는 밥수저를 물고 태어난 도련님으로 악착같이 일을 늘려가며 피곤하게 사는 어른들의 삶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혼자 있는 게 편하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게 좋다. 매사에 부딪히는 연수와는 그렇게 잠깐 머문 악연이라 생각했다. 계속 가는 눈길도, 자꾸만 건들이는 신경도, 이상한 끌림도, 처음 보는 종족에 대한 호기심일 뿐이라 생각했지 그게 첫사랑의 시작일 줄이야.
 
10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의 최웅은 많은 게 변했다. 그늘에 누워 낮잠 자는 평온한 삶을 꿈꿨지만, 지금은 밤에도 잠을 자지 못하는 영혼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인기와 성공을 이루어 내고 있지만, 최웅의 눈에는 어쩐지 공허함만 가득하다. 그리고 연수가 다시 찾아왔다. 처음 만났던 것처럼 예고도 없이. 
 
 

넷플릭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국연수(김다미)

여자와 여학생
그 해 우리는 국연수

 
 
 
“내가 버릴 수 있는 건 너 밖에 없어.”
 
 
일찍이 부모님을 사고로 잃고 할머니와 둘이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왔다. 이런 개천에서 살아남기 위해 독하게 마음 먹었다. 그래서 연수의 목표는 그냥 할머니와 나, 두 식구 돈 걱정 안하고 평범하게 사는 것. 
 
10년이 지난 지금, 성공한 삶일까. 성공만 바라보고 달려왔고 어느정도 원하던 건 이루었다. 이제야 남들과 비슷한 선상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수는 변한 게 없다. 늘 일이 우선이고 직장에서도 모두가 인정할 만큼 능력있는 사람이 되었지만 어쩐지 공허하다. 
 
그리고 다시 최웅을 찾아갔다. 겉보기에는 쿨하고, 도도하게. 마치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하지만 최웅과 마주 앉은 테이블 아래 연수의 손은 미세하게 떨린다. 이게 또 다른 시작이 될 지, 아니면 정말 끝을 맺게 될 지.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마주해 보려 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그 해 우리는 김지우(김성철)

카메라맨과 남학생
그 해 우리는 김지웅

 
 
 
“두 사람 사이에 있지만 그저 지켜만 보는 것. 그게 내 역할이지.”
 
 
집 나간 아버지와 홀어머니 아래에서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 늘 일터에 나가 있는 어머니 때문에 항상 혼자서만 지내야 했다. 어린 지웅은 최웅과 자신의 모습이 현대판 왕자와 거지라고 생각했다. 많은 걸 가진 최웅이 부러웠다. 
하지만 최웅은 모든 걸 지웅과 함께했다. 최호와 연옥은 늘 지웅도 자신의 아들처럼 아끼고 다정하게 대해줬다. 지웅이 열등감을 가질 틈도 없이 사랑으로 대해준 최웅의 가족이 지웅에겐 집과 같은 곳이 되었다.
 
 
이상한 프로젝트를 떠맡게 되었다. 10년 전 연수와 최웅의 다큐멘터리를 다시 한 번 찍는 것이다. 자신이 왜 이걸 하는 지 잘 모르겠지만 어쩌다 보니 카메라를 들고 둘 사이에 서게 되었다. 처음엔 그저 빨리 끝낼 생각 뿐이었다. 그리고 다음은 좀 재미가 생겼다. 그리고 다음은. 오래 전 애써 묻어뒀던 감정이 다시 들추어 지기 시작했다. 절대 그래서는 안되는. 최웅의 모든 것을 같이 공유할 수 있지만 딱 하나 공유해서는 안되는 것. 그게 탐나기 시작했다.
 
 

 

 

그 해 우리는 인물관계도

인물관계도
그 해 우리는 인물관계도

 

넷플릭스 그 해 우리는 프리퀄 웹툰인 그 해 우리는 초여름이 좋아는 고등학교 시절만 다루는 웹툰이라 드라마에 나오는 몇몇 인물은 웹툰에 나오지 않아요. 대표적으로 서브 여주 엔제이와 국연수 친구 이솔이 있어요.

 

 

 

그해 우리는 드라마 VS 웹툰

그해 우리는 드라마와 웹툰 모두 보고있는데.... 개인적으로 드라마보다는 웹툰이 더 재미있어요 :) 잔잔한 웹툰은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잔잔한 드라마는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에요. 웹툰에 비해 1시간으로 분량도 커서 드라마가 잔잔하면 지루함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그해 우리는 드라마는 특별한 사건 없이 계속 잔잔해서 초반은 재미가 있지만... 점점 갈수록 사건이 너무 없고 잔잔하다보니 9회에 하차하게 됐어요. 웹툰도 역시 특별한 사건이 나오진 않지만, 그림체가 예쁘고 짧은 시간안에 볼 수 있어서 그런가 웹툰은 재밌게 보고 있어요 :) 드라마는 하차했지만, 그해 우리는 웹툰은 귀엽고 풋풋한 로맨스라 완결이 날 때 까지 계속 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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