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 스릴러 영화나 드라마만의 매력이 있어 꾸준히 잔인한 스릴러 영화나 드라마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재밌게 봤던 스릴러 영화와 평이 좋지만 너무 잔인할 것 같아 보지 못 한 한국 범죄 스릴러 영화를 추천해 드릴게요 :)
1. 심야의 FM
김상만 감독/ 고성 역(수애)/ 한동수(유지태)
심야의 FM 줄거리
5년 동안 생방송으로 라디오를 진행한 심야의 영화음악실 DJ 선영(수애). 완벽주의자적인 성격으로 높은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녀가 갑작스럽게 악화된 딸의 건강 때문에 마이크를 내려놓기로 결심한다. 노래부터 멘트 하나까지 세심하게 방송을 준비하는 그녀… 하지만 마지막이어서인지 무엇 하나도 자신의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그런 그녀에게 걸려오는 정체불명의 청취자 동수(유지태)로부터 시작되는 협박!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그가 이야기하는 미션을 처리하지 않으면 가족들은 죽는다. 물론 어느 누구도 이 사실을 알아서는 안 된다! 그 놈이 무엇을 원하는지, 왜 자신을 선택했는지 알 수 없는 채 가족을 구하기 위해 홀로 범인과 싸워야 하는 선영! 그렇게… 아름답게 끝날 줄만 알았던 그녀의 마지막 2시간 방송이 악몽처럼 변해 그녀를 조여 오기 시작하고, 가족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선영과 정체불명의 청취자 동수의 피 말리는 사투가 시작된다.
수상 :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 여우주연상/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대한민국 영화대상 음향상
심야의 FM 리뷰
심야의 FM은 제가 정말 숨죽이고 본 영화 중 하니이고 저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던 영화입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이긴 하지만..... 청소년 때 본 영화라 인생 첫 한국 범죄 스릴러 영화예요. 그래서 범인 유지태의 행동이 너무 소름 끼치고 무서웠고 아직도 한국 스릴러 영화 하면 심야의 FM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제게 큰 인상을 남긴 영화입니다.
네이버 평점은 6점대로 많이 낮지만, 수상내역도 있고 평점이 왜 낮은지 이해가 안 가는 영화 중 하나예요. 이 영화 때문에 스릴러 영화에서 경찰이 나올때마다 심야의 FM 한 장면이 아직까지도 생각이 나고, 유지태 님 수애 님 모두 연기를 정말 잘하셔서 숨 참고 보게 되는 영화입니다.
2. 블라인드
안상훈 감독/ 김하늘/ 유승호
블라인드 줄거리
하나의 사건! 두명의 목격자! 엇갈린 진술! 연속적인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고. 두 사건의 피해자가 동일인물로 밝혀지고 경찰은 목격자를 찾아 나서지만 수사는 점점 난항을 겪는다. 목격자 1.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 사건의 첫 목격자로 등장한 사람은 다름 아닌 시각장애인 ‘수아’. 촉망받는 경찰대생이었던 그녀는 당시 사건의 정황들을 세밀히 묘사하며 수사의 방향을 잡아준다. 목격자 2. 현장을 두 눈으로 확인 한 ‘기섭(유승호)’ 수아를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되던 중, 사건의 또 다른 목격자가 등장한다. 바로 수아와 달리 사건의 현장을 두 눈으로 목격한 기섭. 수아와는 상반된 진술을 펼쳐 수사는 점점 다른 국면에 처하게 되는데… 진실을 향한 그들의 치열한 사투가 시작된다!!
블라인드 리뷰
시각 장애인인 김하늘이 목격자가 돼고 눈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범인에게 도망가야 한다는 극한의 무서운 상황이 마음에 들어 블라인드를 보게 됐다. 예고편을 정말 잘 만들어 영화를 보기 전 기대가 엄청 높았었다. 영화를 보니 재밌긴 했지만, 예고편 만큼 재밌지 않아 조금 아쉬웠던 영화이다.
하지만, 눈이 안 보이는 시각 장애인이라는 설정으로 범인을 맞닥뜨렸을때 일반 영화보다 손에 땀을 쥐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잔인하긴 하지만 다른 범죄 스릴러 영화에 비해 잔인함 수위가 약해 범죄 스릴러 영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다.
3. 숨바꼭질
허정 감독/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김원해/ 정준원
숨바꼭질 줄거리
우리 집에 낯선 사람이 숨어 살고 있다면...? 숨바꼭질 암호 □1○1△2
어느 날 형의 실종 소식을 듣고 수십 년 만에 찾아간 형의 아파트에서 집집마다 새겨진 이상한 암호와 형을 알고 있는 ‘주희’(문정희) 가족을 만난다.
“제발 그 사람한테 제 딸 좀 그만 훔쳐보라고 하세요” 어린 딸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주희’는 자신의 집을 훔쳐보는 누군가의 존재를 느끼며 두려움에 떨고 있다. 낡은 아파트의 암호를 찬찬히 살펴보던 ‘성수’는 그것이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성별과 수를 뜻하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 집에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살고 있다! 형의 아파트를 뒤로한 채 자신의 안락한 집으로 돌아온 그날, ‘성수’는 형의 아파트에서 봤던 암호가 자신의 집 초인종 옆에서 새겨진 것을 발견하는데....
숨바꼭질 리뷰
손현주의 전성기를 만들어준 영화 숨바꼭질!!! 원래 손현주 배우는 저에게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친숙한 배우라는 생각만 있었는데요. 영화 숨바꼭질을 나오신 이후 명품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숨바꼭질에서 연기를 정말 잘하셨어요.
문 옆에 이상한 기호가 있고 그 기호는 성별과 사람 수를 뜻하는 것이라는 인터넷 괴담이 돌았었고 그 괴담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라 영화를 보기 전 부터 그 괴담을 알고 있어서 영화를 더 몰입하며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영화를 보기 전에 미리 아래 있는 숨바꼭질 괴담을 보고 영화를 본다면 영화를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4. 신세계
박훈정 감독/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신세계 줄거리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최민식)은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이 기업형 조직으로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 경찰 이자성(이정재)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8년, 자성은 골드문의 이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우리 브라더는 그냥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 골드문 회장이 갑자기 사망하자, 강 과장(최민식)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신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가운데, 정청(황정민)은 8년 전, 고향 여수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 온 자성(이정재)에게 더욱 강한 신뢰를 보낸다. "약속했잖습니까... 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한편, 작전의 성공만 생각하는 강 과장(최민식)은 계속해서 자성(이정재)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자성(이정재)은 언제 자신을 배신할지 모르는 경찰과, 형제의 의리로 대하는 정청(황정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신세계 리뷰
연기 잘하기로 유명한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가 나온 신세계. 연기 구멍이 하나도 없어 발연기 걱정은 안 해도 되는 영화였다. 한국 스릴러 영화이지만, 황정민 때문에 중간중간 웃긴 장면도 많이 나와 영화관에서 정말 재밌게 본 영화이다. 네이버 평점도 9점대로 평점이 높고 수많은 명대사와 명 잔면을 탄생한 영화여서 한국 스릴러 영화를 본다면 꼭 봐야 되는 영화라 생각된다.
5. 범죄도시 (평점 9점대)
감독 강윤성/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양형준
범죄도시 줄거리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 보스 ‘황 사장(조재윤 분)’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분)’.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윤계상 분)’ 일당을 잡기 위해
오직 주먹 한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인간미 넘치는 든든한 리더 ‘전일만(최귀화 분)’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은
나쁜 놈들을 한방에 쓸어버릴 끝.짱.나.는. 작전을 세우는데…
통쾌하고! 화끈하고! 살벌하게!
나쁜 놈들 때려잡는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이 시작된다!
범죄도시 리뷰
2017년 영화이지만 아직도 윤계상을 보면 장첸이 생각날 정도로 장첸을 연기한 윤계상은 범죄도시에서 정말 강렬한 인상을 남겼어요. 그래서 장첸을 따라 하는 수많은 패러디가 나왔고, SNL에 윤계상 님이 직접 나와 장첸을 패러디한 영상도 있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마동선 님의 싸대기 액션은 범죄도시가 원조라고 해요:)
개인적으로 마동석 님의 싸대기 액션 연기 정말 좋아하는데, 2022년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 2에서도 싸대기 액션신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6. 내부자들 (평점 9점대)
우민호 감독/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내부자들 줄거리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뒷거래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다.
더 큰 성공을 원한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금 파일로 거래를 준비하다 발각되고, 이 일로 폐인이 되어 버려진다.
“넌 복수를 원하고, 난 정의를 원한다. 그림 좋잖아?”
빽 없고 족보가 없어 늘 승진을 눈앞에 두고 주저앉는 검사 우장훈(조승우).
마침내 대선을 앞둔 대대적인 비자금 조사의 저격수가 되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챈 안상구 때문에 수사는 종결되고,
우장훈은 책임을 떠안고 좌천된다.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일당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 안상구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존재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은 무족보 검사 우장훈
그리고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야 하는 대통령 후보와 재벌, 그들의 설계자 이강희
과연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내부자들 리뷰
저는 사실 영화를 보기 전 네이버 영화 평점을 꼭 확인하는데요. 네이버 평점이 6점 이하면 절대 보지 않고, 7점대부터 영화를 볼 정도로 영화 평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내부자들은 범죄도시와 마찬가지로 평점이 9점대로 평점도 높고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예요.
그리고 이병헌은 정말 연기를 위해 태어난 것 같아요.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 때마다 분위기와 표정이 바뀌고 진짜 그 캐릭터가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연기를 하는 배우라 보면서 계속 이병헌의 연기에 감탄하게 되는 영화였어요.
7. 마더(평점 9점대)
감독 봉준호/ 김혜자/ 진구/ 윤제문/ 전미선
마더 줄거리
아들의 살인혐의, 엄마의 사투 | 아무도 믿지마 엄마가 구해줄께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김혜자 扮). 그녀에게 아들, 도준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스물 여덟. 도준(원빈 扮).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 하는 어수룩한 그는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고 어처구니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엄마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마더 리뷰
원빈 님과 김혜자 님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 만든 영화라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영화 마더. 개인적으로 완벽하게 닫힌 결말을 좋아하는데, 마더는 열린 결말이라 끝나고 나서 좀 찝찝한 영화였다. 하지만, 열린 결말이어서 영화의 여운이 다른 영화보다 길게 같고 영화 해석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이다.
8. 악마를 보았다.
감독 김지운/ 이병헌/ 최민식/ 전국환/ 천호진/ 오산하
악마를 보았다 줄거리
복수의 두 얼굴, 광기의 대결이 시작된다.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악마를 보았다는 잔인함의 수위가 다른 한국 범죄 스릴러 영화에 비해 높다고 들어 제가 안 본 영화 중 하나예요. 하드 고어에 가까운 영화로 일반적인 한국 범죄 스릴러의 수위가 약하다고 생각하고 평소 고어 영화를 즐겨 보시는 분들이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아요.
그리고 최민식 배우님이 이 영화를 하시고 살인마 후유증으로 앞으로 살인마 연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인터뷰를 하셨을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해서 연기를 하신 것 같아요. 인터뷰를 보고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지만, 수위가 수위인지라 볼 용기가 나지 않네요ㅠㅠㅠ 나중에 잔인함에 익숙해진다면 꼭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예요!!!
9.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원찬 감독/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박소이/ 최희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줄거리
태국에서 충격적인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을 끝낸 암살자 인남(황정민)은 그것이 자신과 관계된 것임을 알게 된다. 인남은 곧바로 태국으로 향하고, 조력자 유이(박정민)를 만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것을 알게 된 레이(이정재).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한 레이는 인남을 추격하기 위해 태국으로 향하는데...
처절한 암살자 VS 무자비한 추격자
멈출 수 없는 두 남자의 지독한 추격이 시작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리뷰
역시 이정재 배우님은 악역이 잘 어울린다라는 걸 또다시 깨닫게 해 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레이(이정재)의 잔혹함이 잘 보인 영화였다. 그래서 제발 레이(이정재)가 영화에 안 나왔으면 하고 보게되는.... 레이가 너무 무섭게 나오는 영화이다.
처음에는 황정민, 이정재 배우님이 출연한다고 해서 신세계 2인 줄 알았는데, 신세계랑은 전혀 다른 영화였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건 스토리가 예상이 간다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런 단점은 배우들의 연기로 가려져 재밌게 봤다.
10. 아저씨 (평점 9점대)
이정범 감독/ 원빈/ 김새론/ 김태훈/ 김희원/ 김성오
아저씨 줄거리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가며 외롭게 살아가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 찾아오는 사람이라곤 전당포에 물건을 맡기러 오는 사람들과 옆집 소녀 소미뿐이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소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태식과 소미는 서로 마음을 열며 친구가 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소미가 갑자기 사라진다. 소미 엄마가 범죄사건에 연루되면서 같이 납치되고 만 것이다. 소미의 행방을 쫓아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태식. 단 하나뿐인 친구인 소미를 위험에서 지켜내기 위해 범죄조직과 모종의 거래를 하지만 소미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고, 경찰이 태식을 뒤쫓기 시작하면서 태식은 범죄조직과 경찰 양 쪽의 추격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태식의 비밀스러운 과거도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아저씨 리뷰
대한민국에 아저씨 열풍을 일으킨 영화 아저씨!!! 원빈 님의 머리를 직접 이발하는 장면도 유명하죠:) 김성오 배우님을 여기서 처음 봤는데, 김성오 님이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저는 아저씨를 생각하면 원빈 님보다는 김성오 배우님이 먼저 생각날 정도로 소름 끼치게 연기를 잘하셔서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무서웠어요. 아저씨는 한국판 영화 테이큰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압도적으로 힘 센 액션씬과 범죄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11. 황해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 조성하/ 이철민/ 곽도원
황해 줄거리
황해를 건너온 남자, 모두가 그를 쫒는다!
연변에서 택시를 모는 구남은 빚더미에 쌓여 구질구질한 일상을 살아간다.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는 6개월째 소식이 없고, 돈을 불리기 위해 마작판에 드나들지만 항상 잃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청부업자 면가에게서 한국 가서 사람 한 명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절박한 현실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구남은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황해를 건넌다.
매서운 바다를 건너 서울로 온 구남은 틈틈이 살인의 기회를 노리면서 동시에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한다. 하지만, 자신의 눈앞에서 목표물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한 구남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친다. 한편 청부살인을 의뢰한 태원은 모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구남을 처리하려 하고, 연변에 있던 면가 또한 황해를 건너와 구남을 쫓기 시작하는데…
황해 리뷰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스릴러 영화 추격자의 주연 배우와 감독이 다시 뭉친 영화 황해!!! 황해는 나홍진 감독, 하정우, 김윤석 배우님이 추격자 이후 뭉친 영화로 주목을 받았던 영화예요. 추격자를 봤던 저 역시 다시 뭉친 추격자 배우님과 감독님을 보기 위해 영화를 봤는데요. 저는 추격자만큼 재밌게 봤어요.
그리고 리뷰를 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황해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해요. 구남(하정우)은 실제로 청부 살인을 시도하다 죽었고, 면가(김윤석)는 허구의 인물이라고 해요. 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보기 전, 먼저 실화 사건을 보고 영화를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영화 황해의 실화가 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넷플릭스 한국 범죄 스릴러 영화
내부자들/ 범죄도시/ 악마를 보았다/ 신세계/ 아저씨/ 마더/ 숨바꼭질/ 심야의 FM을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한국 범죄 스릴러 영화 추천에 넣진 않았지만, 황해, 추격자도 넷플릭스에 있으니 심심할 때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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